5년전 일기 한장

옛날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우연하게 찾은 글이다. 하도 글을 안 써서 지금은 아무도 안오는 홈피에 가끔 글을 올리는 건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래 자랑이다)

5년전에는 홈페이지는 물론 자신의 일기를 남들 다 보라고 쓰는건 없었는던 일이다.

신기하게도 5년전에 일어났던 일들이 요즘 다시 일어나고 있는 느낌을 주게 하는 글이다. 아버지께서 개척하신 대학교회 청년회에서 섬겼던 경험들이 지금 나에게 바탕이 되는것 같다.

갑자기 여름에 부산에서 만난 옛날 교회 친구들이 보고싶다. 아니... 5년전 추억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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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25일 (사실은 5월 26일 새벽 1:46분이다.)

또 2시다. 매일 12시에 자겠노라고 명세하지만 여전히 늦게 자게 된다. 정말 실천하기 어럽다. 방금 라면 먹어서인지 기분이 좋다. 아무튼 먹는 것는 좋다. 나중에 뚱뚱해지면 않되는데...

신기하다. 요즘에는 일기를 영어보다 한국말로 쓰고 싶다. 그렇서 오늘 짧은 실력으로 나의 일과를 기록한다. 제일 겁나는 것은 미국에 있으면서 또다시 한국말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박찬호 그 놈도 5년 미국에 있으니깐 한국말을 못하더라... 나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 나는 한국사람, 미국사람, 둘다 완벽하게 되고 싶다. 아 고민이다.ㅜ.ㅜ

오늘 10시 반에 일어났다. 6시에 일어나는게 소원이다. 미국에 공부할때는 하늘이 두조각나도 꼭 지켜야 하는 것은 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공부는 낮에 열심히 하자.

문서정보팀이 오늘 모였다. 컵차기를 했는데 자매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운동이 되서 그렇나? 아무튼 우리 다운 공동체가 컵차기 때문에 많이 가까워진것 같다. 참 웃긴다. 그렇게 작은 놀이지만 그 것을 통해 사람들이 즐거워 하며 친해지다는 것이다. (메모해서 나중에 써먹어야지... ^_^). 그런 것들이 더 많이 있어야 한다.

아, 휴학생이 왜이리 바쁜지. 어떻게 보면 하는 거 없는데 할 것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못보는 작업들이라서 그런가보다. 나는 이렇게 우리 청년회를 도와주고 싶다. 이건 진심이다. 나는 섬기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내 이익이 아니라 교회를 위한것이다. 이것이 진실이기를 기도한다.

요즘 기획을 한다. 문서정보팀, 친교팀, 찬양팀, 전도부, 중보기도팀, 임원회, 청년과 대학교회 홈페이지 기획과 만들기, 문서정보팀 회지, 컴퓨터 가르치기, 악기 다루기외 일를 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기에 너무나도 기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것들을 기록해야 한다. 그렇서 이렇게 일기장을 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 주님의 뜻을 알고 싶다. 내 삶이 정리 됐기를 원하다. 일기야, 많이 도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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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 녀석은 정말 마음에 든다. 정대에게도 기대한다. 참 놀라운 놈들이다. 나와 같은 나이인데도 너무나도 든든하고 기특하다. 22살. 힉! 벌써... 나도 이제 늟었구나. (나중에 이 말을 읽고 끽끽 웃겠지... '새 발에 피도 안 말은 것이"하면서... ^_^ 많이 웃어라). 아무튼 그 애들은 정말 하나님을 사모한다. 정말로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바라본다. 또 재밌다. 남에게 기쁨을 주는 놈들이다. 부럽다. 나도 그렇게 돼야지.. ^_^(기대의 미소).

야, 일기도 재밋네. 너무 길어지면 매일 못 쓰는데.. ^_^ 잘해야지... 화이팅...
할말 많지만 오늘은 그만하자.

P.S.- 다음주에 잠포 꼭하자... 빨리 계획해서 청년회를 바꾸어야한다.